👶 모세기관지염이란? 증상부터 치료·예방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 1. 모세기관지염이란?

모세기관지염(세기관지염)은 폐로 들어가는 아주 작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생후 2세 이하의 아기에게 발생하며, 특히 겨울~초봄 사이 유행이 잦습니다.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 특히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기에 걸린 듯 시작하지만 쌕쌕거림, 가쁜 숨, 기침 등 심한 호흡기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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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요 증상은 어떤가요?

• 가래 섞인 기침
• 쌕쌕거리는 숨소리 (천명)
• 빠르고 얕은 호흡, 호흡수 증가
• 열이 나고, 잘 먹지 않으며, 처져 보임
• 중증의 경우 입술·손톱이 파랗게 변함(청색증)

📌 증상은 초기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3일 이내 증세가 급격히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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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요 원인과 유발 요인

• 가장 흔한 원인: RSV 바이러스
• 그 외: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 전염 경로: 기침·재채기 통한 비말, 손에 묻은 바이러스 접촉 등

유발 요인

•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 접촉 환경
• 형제자매가 감기 증상 있을 때
• 실내공기 건조, 난방 등 환경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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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어요:

• 청진기를 이용한 호흡음 확인 (쌕쌕거림 유무)
• 산소포화도 측정기로 혈중 산소 농도 확인
• 필요시 흉부 X-ray, RSV 바이러스 검사
• 중증 의심 시 혈액검사, 소변검사, 입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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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모세기관지염은 대부분 1~2주 내 자연 회복되며, 증상 완화 중심의 치료를 합니다.

경증

• 해열제(타이레놀 등), 수분 공급, 휴식
• 코막힘 있을 경우 생리식염수 및 흡입기 사용

중증

• 입원 치료 필요
• 산소공급, 수액요법, 흡입제 또는 기도확장제 투여

📌 항생제는 대부분 효과 없음 →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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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모세기관지염 vs 폐렴 차이점

항목	모세기관지염	폐렴
주 연령	2세 이하	모든 연령
원인	바이러스 (RSV 등)	박테리아/바이러스
증상	쌕쌕거림, 잦은 호흡	고열, 누런 가래, 호흡곤란
치료	대부분 자연회복	항생제 필요 가능성 큼
감염 경로	비말감염	비말, 세균성 감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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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집에서의 관리 방법

• 충분한 수분 보충 (모유, 분유, 물 등)
• 실내 습도 유지 (50~60%) → 가습기 사용
• 콧물 많을 땐 생리식염수로 세척 후 흡입기 사용
• 열이 38.5℃ 이상일 경우 해열제 투여
• 무리한 외출 삼가기 → 회복 중 감염 쉽게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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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

• 숨이 매우 가쁘고, 가슴이 함몰될 정도로 숨 참
• 입술이나 손끝이 파랗게 보인다
• 잘 먹지 못하고, 축 처져 있음
• 체온이 39℃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됨
• 호흡수가 너무 빠름 (1분에 60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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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기관지염이랑 다른가요?

A. 네. 기관지염은 상위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이고, **모세기관지염은 더 깊은 부위(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Q2. 약을 꼭 먹여야 하나요?

A. 항생제는 효과가 없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해열제·흡입제·점액용해제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Q3. 다른 아이에게 옮길 수 있나요?

A. 네. RSV는 매우 전염성이 강하므로, 공공장소·형제와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Q4. 예방 접종이 있나요?

A. RSV 예방 접종이 일부 고위험군(미숙아 등)에게만 적용되며, 일반 아기는 예방접종이 없습니다.

Q5. 어린이집 가도 되나요?

A. 회복 전에는 절대 안 됩니다.
열이 내리고, 기침/호흡 증상이 완화되며, 컨디션이 돌아온 뒤 최소 2~3일은 더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될 수 있고, 아이 자신도 재감염 위험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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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숨소리가 평소와 다르다면, 모세기관지염일 수 있습니다

모세기관지염은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진행이 빠르고,
특히 영유아에게는 작은 호흡 변화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단순 기침이라 생각하고 넘기기보다
✔ “숨소리가 평소보다 빠르거나, 쌕쌕거린다면”
반드시 의료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의 컨디션이 회복되더라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은 일정 기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일찍 알아차리고, 조심스럽게 지켜보는 것
그것이 가장 강력한 예방이고 치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