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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_건강

케모포트(Port) – 삽입 목적, 장단점, 관리법, 합병증, 제거까지 완전정리

by info-fo 2025. 12. 8.

케모포트는 항암치료 환자에게 장기간 혈관 확보를 위해 삽입하는 장치입니다. 말초혈관 손상 없이 안정적인 약물 투여가 가능하지만 감염·혈전 위험도 존재합니다. 장점, 관리법, 합병증, 제거 시기까지 의료정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케모포트란?

케모포트(Port)는 장기적 약물 투여를 위해 피부 밑에 삽입하는 중심정맥 접근 장치입니다.

구성

  • 포트(저장공간): 피부 밑(흉부)에 위치
  • 카테터(관): 중심정맥까지 연결

항암제, 영양제, 수액 등을 반복적으로 투여할 때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케모포트가 필요한 상황

✔ 항암치료가 장기간 진행될 예정

✔ 말초혈관이 약하거나 채혈이 어려운 환자

✔ 영양수액(TPN) 장기 투여 필요

✔ 반복적 채혈·수액이 필수인 환자


삽입 위치· 과정은?

삽입 위치

  • 보통 쇄골 아래 흉부
  • 때로는 상완에 삽입하기도 함

삽입 과정 간단 설명

  1. 국소마취
  2. 카테터 중심정맥에 위치
  3. 포트를 피부 아래 고정
  4. X-ray 확인
  5. 봉합

시술 시간 30~60분 정도, 당일 퇴원 가능


장점과 단점 비교

구분 장점 단점
케모포트 말초혈관 손상 없음 / 통증 적음 / 장기간 유지 가능 / 감염률 낮음 감염 위험 / 혈전 가능 / 삽입·관리 필요
말초혈관 주사 시술 간단 반복주사 통증 / 혈관손상 / 약물누출 위험
PICC 삽입 간단 / 장기유지 가능 팔 사용 불편 / 외부노출로 감염 위험↑

항암환자에게는 포트가 승리


포트 관리 방법 (핵심)

1) 정기 플러싱(heparin flush)

  • 보통 4주마다 1회
  • 막힘·혈전 예방

2) 드레싱

  • 바늘이 꽂혀있는 기간 동안 유지
  • 거즈·투명드레싱 사용

3) 바늘 제거 후

  • 샤워 가능 (단, 당일 물기 최소)

자주 발생하는 문제(합병증)과 해결

🔴 감염(Infection)

  • 발열, 포트 주변 통증, 발적
  • 항생제 치료 + 바늘 제거
  • 드물게 포트 제거 필요

🔴 혈전(Thrombosis)

  • 팔·목 부종
  • 플러싱 중요
  • 항응고치료 필요 경우도

🔴 카테터 위치 이동

  • 드레싱 관리·테이핑 중요

🔴 막힘

  • 플러싱 규칙적이면 예방 가능

포트 사용 시 주의해야 할 행동

  • ✔ 수영·사우나 바늘 없는 상태면 가능
  • ✔ 가벼운 운동 가능
  • ❌ 바늘 꽂혀있는 상태로 샤워 금지
  • ❌ 과격한 팔 운동 금지(테니스, 역기)

포트 언제 제거할까?

  • 항암치료 종료 후 수개월 경과
  • 감염·혈전 반복되면 제거
  • 혈관 접근 필요 없다 판단되면 제거

제거는 간단한 시술로, 삽입보다 부담 적음


FAQ

Q1. 포트가 몸에서 느껴질까요?

약간의 단단함 느껴지지만 활동 지장 거의 없음

Q2. 공항 검색대에서 걸리나요?

전혀 걸리지 않음

Q3. MRI 가능할까요?

대부분 가능, 그러나 반드시 의료진에게 말하기

Q4. 흉터는 많이 남나요?

작은 절개 흉터만 남고 대개 시간이 지나면 옅어짐


 

환자분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건 바늘 찌르는 순간이 아니라
감염될까 걱정하는 마음이에요.

실제로 감염은 드물지만
프로토콜 그대로 관리하면 거의 예방됩니다.